DMZ 평화지대 3-1
고성 유엔평화도시 모색과 통합적 미래로의 전환

박배균 센터장은 오는 2월 10일 평창평화포럼에서 “DMZ 평화지대 세션: 고성 유엔평화도시 모색과 통합적 미래로의 전환” 세션에 발표를 진행한다. 박배균 센터장은 이번 발표에서 동아시아 냉전 도시들이 가진 특성과 한국 고성이 가진 평화도시 담론의 전개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한국의 포스트 발전주의 도시와 냉전 이후의 도시들에 대한 다양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소개한다.

 

2020 평창평화포럼

 

 

[후기] 2월 10일 평창평화포럼에서 ‘생태와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서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박배균 서울대 교수, 이일청 유엔 사회개발 연구소 선임조정관이 함께 DMZ 평화지대에 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고성군을 중심으로 유엔평화도시 개발에 대한 모색과 통합적 미래 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배균 서울대학교 교수(아시아도시사회센터장)는 ‘동북아 지정-지경학의 변화와 평화도시 네트워크 형성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구조적 배경과 상황적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박 교수는 국경과 영토가 갖는 새로운 관점과 새롭게 강조되는 국경·영토 특성 등에 대해 언급했다. 박 교수는 “남북교류 확대로 되면 사회적 이질성이 강화되면 안보·국방보다는 안전·보안 등의 논리로 지정학적 행위가 동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탈냉전의 상황이 오지 않아도 접경도시 중심으로 한 평화도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7038#cb), 마이데일리(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117&aid=0003331970&light=on)
 
사진 출처 : 아시아도시사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