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용도시네트워크 워크숍 Inclusive Cities Network Workshop
7월1일(수) 오후 4시
서울하우징랩 H홀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183 http://naver.me/FHnuYi2Z)
온라인ZOOM ( Meeting ID: 735 025 1843 )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East-Asia Inclusive City Network)’는 2011년부터 일본, 한국,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의 여러 도시 현장에서 도시에서의 배제와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는 시민사회 활동가들과 국가 기구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 그리고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도시를 보다 포용적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천 경험과 방법들을 공유하고 배우는 연례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내년 2021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을 기획하기 위해 한국 포용도시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포용도시를 이해해보고, 함께 논의하는 장을 열고자 합니다.
사회: 남원석(서울연구원 연구기획실장)
발표 : 김윤지(서울주택도시공사 중앙주거복지센터 차장), “주거복지센터 사업으로 본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의 의미” 이원호(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 “포용도시, 누구를 위한 포용인가?” 박인권(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코로나-19와 포용도시”
문의: 최희진, feelingshj@snu.ac.kr
7월 1일(수) 서울하우징랩에서 열린 한국 포용도시네트워크 워크숍에서는 공공기관의 입장에서 바라본 동아시아포용도시네트워크와 학계에서 논의하는 포용도시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윤지 서울주택도시공사 중앙주거복지센터 차장은 서울도시공사의 직원으로서 주거복지센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딪쳤던 경험들 공유하고, 현장에 있는 민간단체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특히 동아시아포용도시네트워크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고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박인권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불균등한 분포와 열악한 도시환경을 뉴욕시 사례로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전염병 확산에 취약한 도시환경(열악한 작업환경, 주거환경 등)을 설명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 포용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더불어 공공의 역할 강조, 저렴주택의 확보, 공공공간의 확충, 소수자에 대한 편견/차별 맞서기, 동네의 가능성 주목 등 Post-pandemic 시대 포용도시를 위한 제언을 하였습니다.
다음 워크숍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포용도시와 관련한 의제들을 다루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