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제21회 콜로키움
코로나 위기를 이해하기 위한 사회-공간변증법적 시선들
일정: 12월 4일(금) 오후 4시-6시 / 온라인 ZOOM(사전 신청)
이번 콜로키움은 ‘코로나 위기를 이해하기 위한 사회-공간변증법적 시선들’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아시아도시사회센터 공동연구원인 손정원 교수(런던대)의 발표(‘한국의 코로나19방역 성공요인: 해외언론에서 제기된 가설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황진태 전임연구원의 발표(‘코로나 위기와 ‘2.5단계 사회’의 출현 혹은 지속?’)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사전 신청을 하시어, 온라인 줌 링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 https://forms.gle/R2Su3TFBFeBwMRqE6
감사합니다.
[후기]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제21회 콜로키움
지난 12월 4일, 아시아도시사회센터에서는 ‘코로나 위기를 이해하기 위한 사회-공간변증법적 시선들’을 주제로 의 스물 한 번 째 콜로키움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손정원(런던대학교 도시계획과) 교수는 ‘한국의 코로나 19방역 성공요인: 해외언론에서 제기된 가설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라는 제목으로 현재 코로나 상황 속에서 한국의 방역 성공에 대한 해외의 이론과 분석틀을 살펴보고 이러한 관점들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의 특수한 상황과 사회적 맥락을 고려함으로써 사회과학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인 황진태(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박사는 ‘코로나 위기와 2.5단계 사회의 출현 혹은 지속?>을 주제로 코로나 방역에 있어 국가의 역할 이외에도 다양한 미시적 차원의 행위자가 존재함을 강조한다. 그러한 행위자들은 코로나 위기와 국가정부의 정책, 조치에 있어 각자 나름대로의 대응을 마련하고 있으며, 발표자는 이를 ‘시공간적 조정’의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관계성 속에서 발표자는 정부 일방적인 ‘2.5단계 방역 조치’의 관점보다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과정으로서 ‘2.5단계 사회’ 관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