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공유도시 포럼 두 번째 세션
“코로나 시대 회복력을 높이는 공유도시 전략”
2012년 공유서울 선언 이후, 암스테르담, 뉴욕, 바르셀로나, 말뫼에서 개최된 공유도시 서밋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더 많은 공유도시들의 협력을 위한 원칙과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시와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유도시 글로벌 포럼에는 서울과 함께 전 세계 공유도시 운동을 주도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정부와 Sharing Cities Actions, 세계 공유도시와 도시 커먼즈 운동을 소개하고 연결하는 미국 Shareable, 시민과학기술 기반 지역 순환경제와 도시 간 협력 경제를 위해 활동하는 P2P Foundation,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공유도시 네트워크 구축과 정책교류를 위해 활동하는 Sharing Cities Alliance, 공유경제 차원에서 공유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는 Sharing Cities Sweden과 Lund University가 참여하여, 코로나 19 시대 새로운 공유도시 운동의 상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세션 구성원>
닐 고렌플로(Sharable 대표), 알바로 포로(바르셀로나 시의회 사회적경제 의원), 이승원(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전임연구원), 정선애(서울특별시 서울혁신기획관), 옥사나 몬트 율리야/보이텐코 팔간(룬드대학교수), 하먼 반 스프랭(Sharing Cities Alliance 대표), 백영경(제주대학교 교수), 케스 맥코믹(Sharing Cities Sweden프로그램 진행자), 미셸 바우웬스(P2P재단 대표), 마요 푸스터(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오픈대학교 Dimmons 연구 책임자)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바르셀로나 의회 해법은?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 역시 코로나 전파를 완화하고, 봉쇄(lockdown)가 가져온 사회, 경제적 위기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봉쇄의 영향으로 경제적 위기에 대한 구제 조치가 임시적으로 취해지기도 했지만, 공공의 역할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고자 200개 이상의 단체와 조직이 참여하여 시 정부에 조치를 제안하고, 공동의 목표를 수립하는 ‘바르셀로나 딜’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합의 과정은 시의 차년도 예산을 합의하는 과정으로까지 이어집니다.
알바로 포로 바르셀로나 시의회 사회적 경제 의원은 이번 공유세션2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바르셀로나 시의회의 모범 사례와 사회 경제적 회복을 위한 시의 접근법’이란 주제로 바르셀로나 딜, 행정부에 의한 조치, 취약계층에 대한 식량 지원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