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도시사회센터 이승원 전임연구원은 코로나 사태 이후의 새로운 일상과 전환에 대해 프레시안에 논평을 기고하였습니다.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삶이 이 재난을 초래한 그 이전 삶의 질서로 다시 복귀하지 않으려면, 바로 나쁜 연결을 끊어버리고 좋은 연결을 만들면서, 이 회복력을 잘 키워야 한다. 전환과 새로운 일상은 때 되면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방향을 선택하고 용감하게 실천할 때 만들어지는 우리 모두의 공동창조물이기 때문이다. 일 년 후 오늘, 우리는 과연 무엇을 기억하고 있고,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여전히 위험한 노동이 전 세계에 퍼져나가고 있고, 금융 자본은 투기성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군비경쟁이 세계 헤게모니의 핵심이고,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차별은 나아지는 것이 없고, 공공재는 더 비싼 상품이 되어 버리고, 일자리 수, 실업률, GDP가 삶의 지표로 여전히 작용한다면, 전환과 새로운 일상은 그 어느 조각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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